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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흔적

정치권 “피해지역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촉구

이종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7-20 15:50:49

▲ 20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청읍 부리 내부마을이 전날 내린 폭우와 산사태로 원래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되어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경남 산청군 일대에서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되는 등 이번 폭우로 전국에서 모두 14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다. 특히 서부 경남 내륙지역, 충남 서해안 지역 등 일부 지역에만 집중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 강수량이 400mm를 웃도는 기록적인 물폭탄이 쏟아졌다. 정치권은 해당 지역들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긴급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 20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 산청대로 구간에서 전날 발생한 폭우와 산사태로 토사가 쏟아져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원 기자 jw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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