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의 스타 플레이어 르브론 제임스(39)가 예상보다는 작은 인상 폭으로 LA 레이커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간) 제임스가 2년간 1억400만 달러(약 1441억9000만 원)에 트레이드 거부 조항 등을 포함하는 조건으로 레이커스에 남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4~25시즌에 예정된 5140만 달러의 급여에서 소폭 인상된 금액이다.
이 매체는 이 계약이 최종 체결된 것이 아니어서 추가 협상을 통해 제임스의 급여가 더 낮아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로서는 적은 금액이지만 레이커스 구단으로서는 샐러리캡 초과로 부유세를 내야하기 때문에 전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2003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입단한 제임스는 NBA에서 네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NBA 역대 최초로 4만 점을 돌파했다. 20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정규시즌 1492 경기에서 평균 27.1득점, 7.5리바운드, 7.4어시스트를 기록한 최고 스타플레이어다.
제임스와 레이커스 구단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뛴 슈터 클레이 톰프슨을 데려오기 위해 시즌 당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놓쳤다. 톰프슨은 댈러스 매버릭스와 3년, 5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같은 팀에서 뛰게 된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4년간 790만 달러(약 109억원)에 계약했다. 현지 매체들은 NBA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로서는 드물게 좋은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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