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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단순 시공사를 넘어 도시를 기획·개발·운영하는 ‘도시 디벨로퍼’로 본질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체질 개선의 중심에는 안전과 품질을 핵심으로 삼은 기술 고도화가 있다. 특히 아이파크 브랜드의 신뢰 회복을 위해 전사적인 품질 혁신과 스마트 기술 도입을 병행하며 고품질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를 위해 건축본부 중심으로 조직을 재편하고 인프라본부, 기술안전팀, 품질팀 등을 신설해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갖췄다. 시공현장에는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과 에너지 모니터링 기술을 도입하고 콘크리트 균열을 줄이는 ‘누름 콘크리트’와 같은 고기능 자재도 적용 중이다. 특히 품질 점검 시스템인 I-QMS는 모바일로도 운영돼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됐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를 포함한 주요 현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해 안전장비 착용 여부, 공정 상태, 시공 오류 등을 실시간 점검하며 시공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자체 통신망 도입을 통해 근로자 위치 파악과 위급 상황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기술혁신과 더불어 시공혁신단과 CSO 조직을 통해 안전 품질 분야에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안전책임자(CSO)가 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와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현장을 방문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등 최고 책임자 차원의 안전 문화 정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심 초고층 해체 기술, 스마트 건설, 친환경·저소음 공법 등 선진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건설 기술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역량을 통해 아이파크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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