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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창립 63주년을 맞아 신약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신풍제약은 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창립 63주년 기념식을 열고 환자 중심 가치 실현을 기반으로 한 신약 전략과 해외 시장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본사뿐 아니라 인덕원 연구소, 오송·안산 공장, 전국 영업점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했다.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는 기념사에서 “63년간 신풍제약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는 ‘하이알플렉스’, ‘아보시알정’, ‘스타페노’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신제품 시장 안착과 신약 가시화, 글로벌 진출이라는 전략적 과제를 본격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다 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제약사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또 “조직 최적화, 효율적 업무 추진, 소통과 협업,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루자”며 “앞으로도 질병 극복과 의료보건 기여를 통해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제약사로서 사명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행사에서는 10년·20년·30년 장기근속자 및 창조인상 시상, ‘2025 한마음 걷기 캠페인’ 결과 발표 및 우수참여자 시상이 진행됐다.
한마음 걷기 캠페인은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4회째 진행됐다. 지난 4월 14일부터 약 한 달간 288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총 4223만보를 기록했으며, 적립된 1000만원 후원금은 의료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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