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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퇴출’ 이재영, 은퇴 결심… “제2의 인생 응원해달라”
그리스로 건너간 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선수활동 중단
학폭 혐의 부정 “안 한 일까지 인정하며 배구하고 싶진 않았다”
스카이데일리 기자페이지 + 입력 2024-07-16 17:00:04
▲ 학교 폭력 논란 속에 국내 여자배구에서 퇴출당한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14일 밝혔다. 한국배구연맹
  
 학교 폭력 논란 속에 국내 여자배구에서 퇴출당한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27)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영은 14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이런 고민을 한 건 오래전부터였는데 이제는 말씀드릴 때가 된 것 같다”며 “난 내가 하지 않은 일까지 인정하면서 다시 배구를 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과정을 통해 이렇게 내려놓게 됐지만 지금은 마음이 후련하기도 하다”라며 “배구선수 이재영의 좋은 모습을 기억해 주시고 제2의 인생도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재영과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중학교 재학 시절 그들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피해자의 폭로로 2021년 2월 소속 팀 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로부터 무기한 출전정지 및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두 선수는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PAOK 구단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고 이재영은 2022년 초 왼쪽 무릎 부상으로 선수 활동을 중단했다. 이다영은 외국 생활을 이어갔으나 이재영은 복귀하지 못했다.
 
이재영은 2022년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과 접촉했지만 정식 계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스카이데일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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