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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선로 개량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열차 운행이 일시 조정된다. 이번 공사는 27일 상행선, 6월 4일 하행선 순으로 시행되며 다수 일반열차 운행이 중지되거나 구간이 변경된다. 이용객들은 미리 열차 정보를 확인해야 불편을 줄일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등 시설 개량을 위해 27일과 내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집중 공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에는 경부선, 호남선 등을 포함한 일반열차 13편이 운행을 중지하고 5편은 구간을 조정해 운행한다. 이어 6월 4일에는 20편의 열차가 운행을 멈추고 3편은 운행 구간이 달라진다.
공사 기간 동안 KTX 등 일부 열차는 안전 확보를 위해 서행 운전하며 코레일은 이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양, 평택 등 12개 역에 열차를 임시 정차시키고 정기승차권 이용객은 동일 구간 내 상위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열차별 상세 운행 정보는 ‘코레일톡’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은 KTX 차내 영상, 역사 내 안내문, 문자 발송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사전 안내를 하고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시설물 개량을 통해 철도 안전을 강화하겠다”며 “공사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안내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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