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뉴저지주에 6번째 매장을 열며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bhc는 미국 6호 매장이자 네 번째 가맹점인 ‘뉴저지 포트리점’을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매장은 뉴저지 버겐카운티의 주요 상권인 포트리(Fort Lee)에 들어섰다. 포트리는 뉴욕 맨해튼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한인 커뮤니티가 발달해 배후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평가된다.
이번 매장은 약 27평 규모로, 현지 식사 패턴을 반영해 치킨 샌드위치와 콤보 등 ‘밀(meal) 메뉴’ 중심의 새로운 매장 포맷을 처음 도입했다. 테이크아웃 수요가 높은 현지 소비 환경을 고려해 조리부터 포장까지의 동선을 최적화했으며, 매장 외부에서도 주문과 픽업이 가능한 전용 카운터를 마련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메뉴 구성에서도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윙과 텐더를 중심으로 후라이드, 핫 후라이드, 뿌링클, 핫 뿌링클 등 4종의 치킨을 선보이며, 소스에 찍어 먹는 현지 식문화에 맞춰 디핑 소스를 강화했다. 기존 소스에 더해 맛초킹, 레드킹, 핫뿌링마요, 뿌링클마요 등 신규 디핑 소스를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또 치킨과 소스를 곁들여 샌드위치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신규 사이드 메뉴 ‘크리스피 번(crispy bun)’도 이번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현지 소비자 반응을 면밀히 살펴 메뉴와 매장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대표 메뉴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K치킨과 K푸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미국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8개국에서 4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는 2023년 처음 진출했으며 LA와 샌디에이고 등에서 직영점과 가맹점을 운영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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