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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약체라던 남아공에 패배… 3위간 경쟁 지켜봐야
후반 18분 선제골 허용… 동점골 노려봤지만 득점 없이 경기 종료
조 3위간 경쟁 지켜봐야… 3위 12팀 중 8팀 32강 진출
이영훈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6-25 12:29:31
▲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에서 후반 마세코의 득점에 손흥민이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이 남아공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A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한국 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공과의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배했다. 1승 2패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대표팀은 멕시코(3승·승점9), 남아공(1승 1무 1패·승점4)에 이어 A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변화를 예고했던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LAFC)과 이재성(마인츠)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꺼냈다. 손흥민 대신 체코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오현규(베식타시)가 최전방에 서고 황희찬(울버햄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뒤를 받쳤다. 주장 완장은 김민재(뮌헨)가 넘겨받았다.
 
전반전에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낸 팀은 남아공이었다. 슈팅 수에서 4-9로 밀린 한국은 남아공에게 유효슈팅 3개를 허용했다. 대표팀은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홍명보 감독은 오현규, 이태석(빈), 백승호(버밍엄시티)를 빼고 손흥민,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진규(전북)를 투입했다. 손흥민과 옌스의 투입으로 공격에 활로가 보이는 듯 했지만 오히려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AEL 리마솔)에게 골을 허용하며 0대1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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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미트윌란)까지 후반 29분에 투입해 동점골을 노려봤지만 결국 득점없이 경기가 종료되며 대한민국은 최약체라고 평가받던 남아공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앞으로 한국은 조 3위간 경쟁을 지켜봐야 한다. 이번 월드컵은 조 3위 12팀 중 8팀이 32강 티켓을 받는다. 앞서 경기를 치른 B조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조 3위, 승점 4점을 기록하며 한국보다 앞서고 C조에서는 스코틀랜드가 한국과 같은 1승 2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이 -3이기 때문에 한국(-1)이 앞선다.
 
만약 조 3위간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독일(E조 1위) 혹은 G조 1위와 32강 맞대결을 펼친다. G조는 현재 이집트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그 뒤를 이란과 벨기에가 추격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에 치뤄진 멕시코와 체코의 경기는 멕시코가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멕시코가 조별리그 전승을 기록했다. 체코는 1무 2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월드컵     #남아공     #홍명보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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