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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어업관리단(관리단)은 부산 강서구 일대에서 불법 연결식 사각통발(지네통발) 22개와 무허가 형망틀 2틀을 압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관리단 육상단속반과 무궁화9호는 강서구와 강서구 일대 육·해상 합동점검 중 녹산항 인근 해상바지에 적재되어있던 것을 발견한 것이다.
지네통발은 수산업법에서 규정하지 않는 불법 변형어구로 최근 소형어선들이 주로 청게 조업을 목적으로 부산시 낙동강 하류 일대에서 불법조업을 일삼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리단은 불법 지네통발 사용을 근절시키고 불법 조업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부산시·경남도와 합동으로 특별단속 추진 중이다.
오성현 동해어업관리단장은 “최근 수산자원 감소로 어업현장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 감소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불법 어구 사용을 근절하는 등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 불법어업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 홍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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