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24 00:02
뉴스 > 금융일반
한국, 해외증권 매수 200조 시대… ‘서학개미’ 주도
지난해 G20 중 7위… 주식이 82% 차지
김진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2-15 22:35:15
 
▲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학개미’의 해외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지난해 한국의 해외증권 매수가 1403억 달러(약 203조 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20개국(G20) 중 7위(GDP 대비 규모로는 4위), 자산별로는 주식이 82%를 차지했으며(20개국 중 4위), 개인, 금융기관과 일반정부 등 모든 투자주체가 비교대상국 중 주식 매수규모 상위권을 차지했다.
 
최근 국제금융센터가 내놓은 ‘국의 해외증권 투자 규모1: 주요국(G20)과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해외증권 연평균 순매수액은 팬데믹 이전(2011년~2019년) 452억 달러에서 팬데믹 이후(2020~2025년) 726억 달러로 확대됐다. 특히 2025년은 1403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순매수 중 개인투자자 비중은 2011~2019년 6%→2020~2025년 26%로 증가했다. 금융기관 비중은 61%→38%로 감소했고, 일반정부는 34%→37%로 나타났다.
 
광고
자산별 비중을 보면, 2011~2019년 해외증권 투자는 채권이 53%를 차지했으나, 2020~2025년은 개인과 금융기관이 주식 중심으로 순매수함에 따라 주식 비중이 81%로 증가했다. 
 
국제금융센터는 “금융기관은 2020년을 기점으로 채권 순매수를 줄이고 주식 비중을 늘려가고 있는데, 개인의 해외주식펀드 수요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2025년 해외증권 순매수액은 대규모 주식 매수세에 힘입어 20개국 중 절대규모 기준 7위, GDP 대비로는 4위로 나타났다.
 
순매수 규모로는 독일이 1위를 차지했고, 프랑스·중국·미국·영국·일본 순이었다. GDP 대비 순매수액은 노르웨이가 1위를 차지했고 프랑스·독일 순이어었다. 노르웨이는 국부펀드 NBIM(AUM $2.2조)의 영향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자산별로 보면, 2025년 주식 순매수액은 1143억 달러로 중국, 독일, 미국에 이어 20개국 중 4위를 기록했다. 채권 순매수액은 259억 달러로 19개국 중 10위였다. 주식이 전체 순매수액의 82%를 차지한다.  
 
국제금융센터는 “주식 순매수액이 채권보다 두드러지게 큰 것은 한국만의 특징”이라며 “반면, 프랑스, 일본은 주식보다 채권 비중이 현저히 높은 국가”라고 설명했다. 
 
주체별 주식 순매수를 보면, 2025년 해외주식 순매수액을 주체별(개인·금융기관·일반정부)로 세분화할 경우, 개인 314억달러로 13개국 중 3위, 금융기관+일반정부는 830억 달러로 15개국 중 2위를 기록했다. 
 
국제금융센터는 “개인 해외주식 순매수 1위인 독일은 팬데믹 이후 적립식 자동투자 ETF 시장 Sparplan이 크게 성장했다”며 “유럽 ETF의 약 90%가 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에 설정돼 있어 해외투자로 분류되나 본국 투자와 대미투자 비중이 작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 정기 후원
  • 일반 후원
  • 무통장입금: 하나은행 158-910019-39504 스카이데일리
  • 스카이데일리는 공공성에 기반해 독자가 만들어 가는 언론을 지향합니다. 정기 또는 일반 후원시 맞춤형 뉴스, 독자에게 할당하는 지면 서비스, 동행하는 홍보, 유상증자시 참여기회 제공(법인에 한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0
좋아요
0
감동이에요
0
화나요
0
슬퍼요
0
댓글 : 0
방문수(PC&모바일)
오늘(실시간) 249 ▶
어제 160,352 ▶
최근 7일 ▶
대한민국 명사들
대면 기회를 가져보세요.
팬클럽 가기
오늘자 스카이데일리



주요 섹션 기사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천로2안길 82(방배동 463-18) 청송빌딩 3,4층 | 전화 : 02-522-6595~6 | 팩스 : 02-522-6597
종합일간지 등록번호 : 서울시 가50131,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시 아01703, 등록일 : 2011년 7월 18일
발행·편집인: 민경두, 편집국장 : 주경준, 사업자 번호 : 214-88-81099 후원계좌 : 158-910019-39504(하나은행)
copyrightⓒ2011, All rights reserved. Contact : skyedaily@skyedaily.com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진강
본지는 한국신문윤리위원회의 서약사로서 신문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