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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이번 주 '천만 고지' 밟는다
3일 누적 관객 921만 명... 평일에도 20만 명 꾸준
신혜정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3-03 15:36:41
▲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쇼박스 제공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기록적인 흥행으로 침체됐던 한국 영화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3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 수 921만30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주말과 삼일절 대체휴일이 이어진 4일간(2월27일~3월2일)247만9000여 명을 끌어모았다. 평일에도 꾸준히 20만 명 내외의 관객이 꾸준히 찾고 있어, 이번 주 내 천만 관객 달성이 확실시된다.
 
투자·배급사인 쇼박스는 지난해 12월31일 개봉한 구교환·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누적 260만 명을 돌파하고, 이어 '왕과 사는 남자'까지 연달아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축제 분위기다.
 
쇼박스 관계자는 "모든 영화에 항상 최선을 다하지만, 관객들이 응답해주는 건 다른 문제여서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관객분들이 원하는 이야기와 저희가 내놓는 작품들의 합이 맞아떨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누적 186만3000여 명)'가 차지했으며, 일본 영화 '초속 5센티미터'와 '신의 악단'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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