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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를 선보였다.
KRPIA는 20일, 새로운 로고는 국민과 환자의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로 구성했으며, 협회와 회원사의 혁신 신약개발과 보급 노력을 반영하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환자 중심 치료 환경 개선과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 등 제약산업의 혁신 생태계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새 로고의 핵심 색상은 미국 UC버클리 연구팀이 최근 발견한 ‘올로(Olo)’에서 착안됐다. ‘올로’는 인간 망막의 특정 세포를 특수 레이저로 자극할 때만 인식되는 신개념 색상으로, 기존 색 지각의 한계를 뛰어넘는 과학적 성과로 평가된다. KRPIA는 해당 색상을 통해 회원사들의 혁신 신약 개발 노력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로고는 KRPIA가 지난 25년간 지향해 온 생명 존중과 혁신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라며 “신약개발과 보급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RPIA는 1999년 설립돼 2000년 사단법인으로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48개 글로벌 연구중심 제약사로 구성돼 있다. 협회는 세계적 연구역량을 가진 회원사들과 함께 국내외 신약개발과 보급,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KRPIA는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빛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앞서 ‘Inspiring Innovation, Partnering the Future(혁신으로 여는 미래)’를 25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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