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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이 16일부터 기업과 구직자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사회혁신기업에 청년과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등 고용 취약계층 취업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참여대상을 5060세대 중장년층까지 확대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턴에게 월 30만원 한도의 성장지원금을 제공하고 다자녀 가정 등 상황에 따른 별도 지원금도 제공한다. 월 1회 공통 교육과 유형별 특강도 운영해 직무능력 향상을 돕는다.
인턴을 고용한 기업에는 인턴의 3개월 급여를 지원하고, 정규직 전환 시 2개월분 급여를 추가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은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운영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금까지 705개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했으며 올해도 230개 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지난해 참가자 중 69.2%가 정규직으로 전환됐고 참여 기업 중 71.4%가 재신청을 희망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이외에도 청년 창업, 친환경 스타트업, 중장년 재취업 등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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