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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금융지주 브랜드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나왔다. 1위는 하나금융지주, 2위는 아이엠금융지주, 3위는 한국금융지주로 집계됐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 사회공헌가치로 분류하고 가중치를 준 지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7일까지 금융지주 관련 온라인 데이터 1647만 건을 분석한 결과 하나금융지주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종합지수 364만417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41.24% 증가한 수치다.
2위는 아이엠금융지주가 차지했다. 평판지수는 297만 4747점으로, 전월 대비 무려 58.18%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3위는 한국금융지주(246만9836점)가 차지하며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들 세 브랜드는 참여와 소통,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부문에서 온라인 화제성과 긍정 평가를 이끌어내며 존재감을 강화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는 미디어와 커뮤니티 반응에서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총 107만여 건의 참여지수와 82만 건이 넘는 소통지수를 기록하며 활발한 소비자 접점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이엠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음에도 빠르게 참여지수, 미디어 지수, 커뮤니티 지수에서 긍정적 반응을 끌어올리며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한편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등 기존 상위권 브랜드는 중위권에 머물렀고 우리금융지주는 9위에 그치며 다소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등 지방금융지주는 순위권 하단에 포진했으나 꾸준한 브랜드 활동이 관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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