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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소통하고 예술로 지역과 상생하는 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단체 ‘메리(MERRY)’의 정기 연주회를 꾸준히 후원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제약은 사단법인 메리와의 후원 협약을 통해 아마추어 관현악단의 정기 연주회를 매년 후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부터 사단법인 메리, 한국메세나협회와 3자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오케스트라 운영 비용과 자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연주회에 참석해 연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메리는 2015년 대학생 동아리로 출발해 현재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마추어 단원들로 구성된 비영리 예술단체다. 도심 속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열며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연간 약 600명의 청소년, 대학생, 시니어 봉사자를 양성하고 있으며 ‘누구나 예술을 통해 봉사자가 될 수 있다’는 비전 아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두 차례의 메리 정기 연주회가 동아제약의 후원으로 열렸다. 지난 4월에는 반포 세빛섬에서 일본 메이지대학과 협업한 메리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렸다. 최근에는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우주’를 주제로 한 정기 연주회가 진행됐다. 영화음악과 클래식 레퍼토리를 아우르는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동아제약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후원을 넘어 시민과 함께 예술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실천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창업정신인 ‘정도·성실·배려’에 기반한 사회책임경영 이른바 ‘가마솥 정신’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시민 중심의 자생적 예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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