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6º
습도 90%
)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와의 실무협의 끝에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현장 문제 해결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예고했던 총파업을 철회했다.
보건복지부는 17일부터 보건의료노조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24일 예고된 총파업을 철회하는 대신, 주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합의문에 따르면 양측은 공공의료 강화 및 보건의료인력 확충 등 2021년 9.2 노정합의가 새정부의 새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기조에 부합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및 제도화 등 미이행 과제에 대해 협의를 지속키로 했다.
또한 2025년 5월 체결된 정책협약의 취지를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정부와 노조는 새로운 노정 대화 모델 마련을 위해 실무협의를 이어나가는 한편 보건의료 분야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노조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장기화된 의정갈등 해소와 의료정상화, 합리적 의료개혁 추진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공공병원의 임금체불 문제와 대법원 판결에 따른 통상임금 문제 등 현안 해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24일 예정했던 총파업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