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7º
습도 75%
광주 30º
습도 75%
의 두산인프...'))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현대중공업그룹(현 HD현대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인수 과정에서 만들어진 건설기계 부문 사업중간지주사로 2021년 1월 설립됐다. 그해 8월 HD현대그룹의 계열사로 편입해 정식 출범을 알렸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자회사로 두고있으며 산업차량 및 건설기계용 컴포넌트 제조와 연구개발(R&D)을 맡아 독자적인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올해 4월 HD현대건설기계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40t급 ‘현대(HYUNDAI)’ 굴착기 HX400과 HD현대인프라코어의 ‘디벨론(DEVELON)’ 24t급 굴착기 DX240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 등의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굴착기로 작업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어시스트, 작업장 내 안전을 확보하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능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적용해 생산 효율성, 장비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자랑했다.
차세대 신모델과 함께 2030년까지 해외 누적 수출 45만 대, 70조 원을 달성해 글로벌 건설기계 현재 세계 11위 수준에서 5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2년 수소엔진 개발에 착수해 올해 하반기부터 트럭용 수소엔진을 양산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11L급 발전용 수소엔진 양산에 들어가며 이후 2027년까지 고출력 수소엔진을 개발해 대형 트럭이나 고출력 특수장비 등으로 적용 제품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주한 ‘직분사 수소엔진 기술개발’ 과제를 수주해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독일 FEV, 미국 미시간대와 공동 개발에 나서 2027년까지 기존 포트 분사 방식과 비교해 출력과 토크를 10~25% 수준 높인 직분사 수소엔진을 개발하기로 했다.
다양한 사업으로 업계 상위권 도약을 바라보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수장은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이다. 그는 부산 금성고와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뒤 현대오일뱅크로 자리를 옮겨 재무부문장과 경영지원본부장으로 근무했다.
2014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경영분석태스크포스팀(TFT) 전무, 2015년 현대선물 대표이사, 2016년 현대중공업 서울사무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쳐 2019년 현대중공업그룹(현 HD현대) CFO 겸 한국조선해양(현 HD한국조선해양) 경영지원실장을 맡았다.
2021년 7월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제뉴인(현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그해 8월부터 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 소식이 전해졌다. 다음 달 16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의 건’이 안건으로 부의될 예정이며 기업결합 심사 등을 거쳐 HD건설기계로 공식 출범한다. 합병 기일은 2026년 1월1일로 ‘현대(HYUNDAI)’와 ‘디벨론(DEVELON)’브랜드는 유지한다.
조 사장은 합병 배경에 대해 “외부적으로 양사 주력 모델의 공급처가 중복돼 운영 효율성이 한계가 있고, 각사가 공장 가동률을 고려하다 보니 통합 생산적 계획 수립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전사적인 자원 배분에도 효율성이 떨어졌다”며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합병으로 탄생하는 HD건설기계는 글로벌 시장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대표는 “경쟁력 있는 비용 구조와 제품 라인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2030년 글로벌 탑 티어를 목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이번 합병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건설기계 산업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대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대치아이파크 한 호실을 2014년 3월 15억5500만 원에 매입했다. 해당 호실은 공급면적 154.27㎡(약 46.66평), 전용면적 119.58㎡(약 36.17평)로 최근 실거래가는 올해 7월 매매된 49억 원이다.
대치아이파크는 도곡주공2차 아파트를 헐고 지은 단지로 2008년 6월 준공됐다. 최고 25층, 11개 동, 총 768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59.96~149.78㎡로 구성됐다.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수인분당선·3호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앞으로 교차되는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GBD) 등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인근 서초 나들목(IC)을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며 동부간선도로 및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생활 인프라도 돋보인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근거리에 있고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다. 강남 최대 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 상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이밖에 강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인 매봉산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양재천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