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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당진시보건소는 23일부터 11월20일까지 삼선산 수목원에서 ‘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관리가 필요한 질환자 맞춤 건강관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 환자 등 만성질환자의 면역력을 향상하는 등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산림치유 체험과 걷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모집 대상자는 △암 환자 15명 △만성질환자 20명 △비만 관리자 20명으로 숲속 특화 프로그램인 △내 마음 지도 그리기 △숲 명상 △숲길 걷기 △숲속 요가 프로그램 등 주 1회 오전 2시간씩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9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시 주요 사망 원인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이며 암 환자는 항암제·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정신적 고통이 큰 만큼 심리 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며 “수목원의 산림치유가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만 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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