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교육청, 내리 3년 연속 종합우승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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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일 27일 오후 3시 금메달 75개로 서울 제치고 여유있게 우승
여초 축구 경기 안성G스포츠클럽은 경남 남강초에 1대3 분패

강재규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5-27 16:36:19

▲ 경기도교육청 소속 소년체전 선수단이 각 종목에 걸쳐 분전을 하며 3년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강재규 기자

경기도 체육 꿈나무들이 마침내 전국소년체전 내리 3년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교육청 소속 선수·임원 1400여 명이 출전한 경기도 선수단은 24일 경상남도 김해 등 경남 일원에서 개막해 27일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낮 12시 현재 금메달 75개로 전날까지 근소한 차로 눌렀던 서울(금 61개)에 격차를 벌이면서 다소 여유있게 종합우승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도 선수단은 2023년 대회서 79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66개의 금메달에 그친 서울을 여유있게 제치고 종합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이듬해인 2024년 87개 대 86개로 서울에 신승을 거두며 종합우승 2연패를 이룬뒤 이번에 또 한번 종합우승의 저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경기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사전 경기로 치러진 육상에서 금메달 5개를 따내며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본 대회들어 수영에서 25개의 금메달을 수확한 것을 비롯해 레슬링·럭비·배드민턴·체조 등에서 각 4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36개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하지만 검도·근대3종·럭비·사격·자전거·요트·카누·하키·핸드볼 등에서는 금메달 사냥에 실패하며 종목간 불균형 현상을 드러냈다.

다만 경기도는 이번 대회 출전선수 870명의 23%인 202명의 클럽 선수들과 6.2%의 54명의 지역기반 G-스포츠클럽 선수들이 대거 메달획득에 가세하면서 다양한 우승공식을 만들어낸 점은 커다란 성공작으로 꼽힌다.

실제로 이번 대회서 이들 클럽 및 G-스포츠클럽팀은 각각 금메달 25개·8개를 경기도선수단에 선사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여초(12세 이하부) 축구 결승서 안성G-스포츠클럽팀이 강호 경남 남강초에 1대 3으로 분패해 은메달에 그쳤으나 G-스포츠클럽팀의 가능성을 활짝 연 것으로 평가될 만하다.

김동권 경기도선수단 총감독 겸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은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자율 균형 미래의 경기 미래 체육의 가치를 앞에 앞에 두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 선수단이 이곳 경상남도에서 그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맵고 오늘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며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의 목적 달성을 위해 우리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다 열정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데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재규 기자 jkkang@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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