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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광명·시흥 지역 3개 부지에서 진행되는 공공주택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31일 공시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표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2025년 제5차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공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GS컨소시엄은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사업권을 확보했다. 총 민간 추정 사업비는 약 7428억원, 이 중 GS건설의 지분에 해당하는 5200억 원 규모다.
각 부지는 유형과 설계 측면에서 특징이 뚜렷하다. 광명시흥 S1-11블록은 부지면적 4만3628㎡로 최고 29층 아파트 1066가구(60㎡이하 417가구, 60~85㎡ 649가구)를 공급하며 뉴:홈 일반형으로 추진된다. 민간 추정 사업비는 약 3209억 원이다.
S2-2블록은 부지면적 3만9753㎡에 동일한 29층 높이로 총 781가구를 조성한다. 이 부지는 뉴:홈 선택형으로 공급되며 23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두 블록 모두 수도권 서남부 중심 주거지로 주목받는 광명시흥지구에 위치해 수요자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거모 A-1블록은 부지면적 2만2715㎡에 최고 25층, 전용 60㎡ 이하 80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모듈러 주택이 적용되는 점이 눈에 띈다. 통합공공임대 방식으로 추진되며 추정 사업비는 1859억 원이다.
GS건설은 각 부지의 입지와 용도에 맞춰 차별화된 설계와 시공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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