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09-2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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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데이터 분석으로 중랑동행길 개선
2025년 일평균 유동인구 1만3212명… 구간별 연령·이용 특성 반영
엄재만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09-28 10:20:21
 
▲중랑구가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중랑동행길’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사람들이 중랑동행길을 걷고 있다. 중랑구
 
서울시 중랑구가 구민들의 걷기 편의를 높이기 위해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중랑동행길’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28일 구는 서울인공재능재단과 협력해 실시한 ‘중랑동행길 활성화를 위한 보행환경 분석’ 결과를 토대로 구간별 이용 특성에 맞는 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에서는 중랑동행길 주요 구간의 유동인구와 주변 시설 현황 등을 살폈다.
 
분석 결과 2025년 중랑동행길의 일평균 유동인구는 1만3212명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중랑장미카페~태릉입구역~화랑대역 구간의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이용 연령층에도 구간별 차이가 나타났다. 중랑캠핑숲~중랑망우공간 방면은 고령층 비중이 36.2%로 높았으며 겸재작은도서관~용마폭포공원 인근은 중년층이 4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랑장미카페와 용마폭포공원 인근 구간에서는 청년층 비중이 26.3%로 나타났다.
 
구는 이번 분석 결과를 보행환경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현장답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구간별 이용 특성과 시설 현황에 맞춘 정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과 필요한 시설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현장 의견도 함께 반영해 걷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중랑동행길이 일상에서 편하게 걷고 머물 수 있는 길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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