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26-10-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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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28~30일 개최… 94개 기업·기관 참여
보잉 등 글로벌기업 수출상담·투자·채용
드론봇 경연·한미 군장비 전시도
이찬희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6-10-25 09:43:17
▲‘2026 항공방위물류 박람회’(GADLEX)가 28일부터 30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다. 구미시
 
항공·방위·물류산업의 기술과 사업 기회를 살펴볼 수 있는 ‘2026 항공방위물류 박람회’(GADLEX)가 28일부터 30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207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뿐 아니라 해외 기업과의 수출상담, 투자·경영 컨설팅, 채용 프로그램, 전문 세미나 등을 통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인재 확보를 지원한다.
 
올해는 에어버스와 보잉, 사프란, GE에어로스페이스, 엠브라에르, 록히드마틴, 탈레스, 벨 등 글로벌 항공·방산기업 8곳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절충교역 수출상담회를 열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경영 지원도 마련된다. 한국초기투자엑셀러레이터협회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해 투자전략 수립과 경영 자문, 투자유치 설명자료 개선, 투자자 연계 등을 돕는다. 분야별 전문 세미나에서는 산업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청년 구직자를 위한 채용상담과 직무 설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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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LIG D&A, 현대로템, 이스타항공, 퍼스텍,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등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 정보와 직무 특성, 필요 역량 등을 안내한다. VR 시뮬레이터 체험과 맞춤형 적성 컨설팅도 운영한다.
 
박람회와 연계한 국제 방산협력 행사도 열린다. ‘2026 구미 방위산업 파트너십’(GDIP)에는 미국·영국·이탈리아 등 15개국 주한무관단과 국내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사는 27,28일 진행된다.
 
27일 주한무관단은 LIG D&A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지역 방산기업의 기술과 생산 기반을 살펴본다. 이어 ‘협력으로 여는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포럼에서 한화시스템과 LIG D&A 등 주요 방산기업 관계자들이 방위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28일에는 박람회와 연계한 기업 간 정부 대상 수출상담회(B2G)를 통해 국내 기업과 해외 방산 관계자 간 협력을 추진한다.
 
드론과 로봇을 활용한 전투기술을 겨루는 ‘제2작전사령관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도 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경운대, 국립금오공과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군인부 63개 팀 212명, 민간부 56개 팀 199명 등 모두 119개 팀 411명이 참가한다.
 
군인부는 드론 폭탄투하와 감시정찰, 기체창작, 드론 배틀, 드론 레이싱, 드론 사격, 드론 서바이벌 등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민간부는 드론 배틀 대신 로봇 챌린지를 포함한 7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회는 드론·로봇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고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와 관련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민들이 한미군의 첨단 장비를 살펴보고 관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군은 경계·군수·교육용 드론과 대드론 장비, 워리어 플랫폼 등을 전시하고 장갑차와 군사경찰 오토바이 포토존을 운영한다. 미군은 드론·대드론 장비와 고기동차량 험비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드론 조종과 게임, 미니드론 레이싱, 소형 로봇 제작 체험이 진행된다.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태권도 시범, 대학 동아리 공연, 드론 군집비행 버스킹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항공·방위·물류 분야의 기술 전시를 바탕으로 수출상담과 투자유치, 채용, 국제 방산협력을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과 산업 간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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