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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에 나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장동혁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 ‘총통’·‘구치소’ 발언을 한데 대해 “극우강사 전한길을 쫓아다니더니 실성한 것 같다”며 맹비난했다.
이나영 상근부대변인은 29일 논평을 내어 “김문수 전 장관, 장동혁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을 생트집 잡고 나섰다. 극우에게 보내는 처절한 구애는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뿐”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을 대체 무슨 근거로 ‘총통독재’로 매도하느냐”며 “윤석열의 내란을 변명하기 위해 아무 말이나 가져다 붙이며 이재명 대통령을 독재로 몰고 있으니 황당무계하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민주적 절차로 국정을 운영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모욕하지 말라. 이런 주장은 이 대통령과 정부는 물론이고 주권자인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며 “김 전 장관은 국민에게 언어를 빙자한 오물을 뿌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부대변인은 “장동혁 의원 또한 ‘탄핵에 찬성하지 않았으면 이재명이 구치소에 있었을 것’, ‘탄핵을 반대한 40% 국민과 당원께 사죄하는 게 도리’라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발언을 서슴치 않았다”면서 “내란 수괴 윤석열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국민의 민의를 외면하는 것이냐, 정치적 욕심에 이성을 상실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문수 전 장관, 장동혁 의원은 비뚤어진 욕망으로 대한민국을 무너뜨리려 했던 윤석열과 똑같은 사람들”이라며 “극우에게 구애해서라도 정치적 생명을 이어가고 싶은가”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극우와 손잡고 내란 잔당으로 남기를 선포하는 순간이 ‘국민의힘 몰락의 날’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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