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내달 9일부터 정당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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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완화·중도금 무이자 혜택…호원동 첫 힐스테이트 공급

주경준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7-30 12:12:12

현대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청약당첨자를 대상으로 본계약을 진행한다. 이번 분양은 지역 내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의정부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호원동 281-2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며, 59㎡A 50가구, 59㎡B 109가구, 59㎡C 43가구, 84㎡A 382가구, 84㎡B 40가구, 84㎡C 50가구로 구성된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면 위주다.

계약 조건은 실수요자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계약금은 통상 분양가의 10%지만 이번 분양은 5%로 완화하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했다. 나머지 2차 계약금은 30일 내 납부하면 된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금융 부담을 줄였다.

입지 경쟁력도 뚜렷하다. 단지는 회룡역(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 도보권에 위치하며 서울 도봉산역까지 두 정거장 거리다. GTX-C 노선(의정부역, 2028년 개통 예정)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 가능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2029년 개통 예정)와 회룡IC 신설, 서울~양주 고속도로(2030년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생활 인프라는 호원초·호원중이 단지 인접에 위치한 학세권 입지로,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도 계획돼 있다.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코스트코, 로데오거리 상권 등 상업시설과 도봉산·수락산·사패산 등 풍부한 녹지 환경이 결합해 주거 편의와 쾌적성을 모두 갖췄다.

호원동은 우수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아 신축 아파트 희소가치가 크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호원동 아파트의 90% 이상이 준공 20년을 넘겼으며, 15년 이상을 포함하면 노후 비율은 97%에 달한다.

단지 설계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반영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 다양한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된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독서실,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대규모 시설이 포함된다.

첨단 주거 시스템도 적용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 차량 내에서 빌트인 기기를 제어하는 ‘카투홈’, 지하 주차장 건식 세차 공간 ‘H 오토존’, 반려동물 특화공간 ‘H 위드펫’ 등이 갖춰진다. 스마트홈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조명·난방 제어, 엘리베이터 호출, 커뮤니티 예약 등 기능을 스마트폰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현대건설은 아발론교육과 MOU를 체결해 입주민에게 영어 교육 프로그램과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는 교통·교육·편의·자연환경을 모두 갖춘 입지에 브랜드 가치와 설계 경쟁력을 결합한 단지”라며 “지역 내 새 아파트 희소성과 향후 교통 호재로 높은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주경준 기자 gjju@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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