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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고 야구부가 전국 무대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명문 야구부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3일 부산시교육청은 경남고가 제5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7월2일)와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구대회(7월31일)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해 27년 만에 두 대회를 동시에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헌신과 투혼뿐 아니라 지도진의 전략, 교직원과 학부모 그리고 동문들의 열정적인 지원이 합쳐져 만들어낸 결과다.
김석준 교육감은 경남고를 찾아 특별 훈련비를 전달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그는 “경남고 야구부의 2관왕 달성은 부산 교육과 스포츠의 큰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지역과 국가를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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