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겨울 축제인 ‘2026 화천산천어축제’가 연일 인파로 붐비는 가운데, 축제장 내 마련된 농특산물 판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화천군에 따르면, 10일 축제 개막 이후 18일까지 9일간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3억27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축제 폐막일인 2월 1일까지 매출은 1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흥행의 배경으로 ‘농특산물 교환권’이 꼽힌다. 관광객이 산천어 얼음낚시 입장료(1만5000원)를 내면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쓸 수 있는 교환권 5000원이 지급된다. 화천에서 생산된 물빛누리쌀부터 각종 나물, 견과류, 버섯류, 잡곡, 참기름과 들기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관광객은 축제장에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업인은 농한기 짭짤한 소득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농산물 판매장을 많은 관광객이 이용해 농업인들도 힘을 얻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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