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청소용 마대로 재활용해 환경 보호와 예산 절감, 노인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총 3000만 원을 투입해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 1만 장과 공유형 장바구니 3000매를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도비 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4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영천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봉제 작업에 직접 참여해 폐현수막을 새로운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제작된 재활용 마대는 △환경공무관의 가로 청소 △주민 참여 국토 대청결 운동 △노인 일자리 쓰레기 정화사업 등 영천시 전역의 공공 정화 현장에 공급되고 있다.
시는 기존 청소용 마대와 봉투를 재활용 제품으로 대체해 구매 예산을 절감하고 폐현수막 소각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폐현수막 수거부터 봉제 작업, 공공 현장 활용으로 이어지는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병삼 시장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이 어르신들의 손길을 거쳐 정화 현장의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했다”며 “이 업사이클링 사업처럼 환경오염 예방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해 자원순환 선도 도시 영천을 구현하고 시민 체감형 친환경 시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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