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5º
습도 70%
수원 26º
습도 75%
광주 27º
습도 80%
)
9월 한 달, 전국 9곳의 산사에서 ‘산사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은 9월 국가유산 방문코스로 ‘산사의 길’을 선정, 국내를 대표하는 9곳의 산사(山寺)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을 계절과 시기에 따라 소개하는 코너다.
가을 풍경 속 산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산사의 길’은 △공주 마곡사 △보은 법주사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안동 봉정사 △양산 통도사 △영주 부석사 △합천 해인사 △해남 대흥사 9곳이다.
먼저 전남 순천 선암사와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는 산사에 자유롭게 머물며 자신을 돌아보는 1박2일 템플스테이 ‘산사에서 나를 찾다’가 열린다. 이와 함께 독서, 음악 감상, DIY 체험이 가능한 ‘방캠상점’도 함께 운영된다.
참가자는 방문 캠페인 누리집에서 60%~80% 할인된 가격으로 템플스테이를 예약할 수 있으며‘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소지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산사의 길’을 음성으로 소개하는 ‘국가유산 음성 안내(오디오 가이드)’도 제작된다. ‘뉴진스님’으로 활동하는 윤성호 개그맨이 오디오 가이드로 나서 국가유산을 재치 있게 소개하는 시간으로 성인용·어린이용·장애인용(수어)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오디오 가이드는 6월 ‘관동 풍류의 길’과 7월 ‘백제 고도의 길’에 이어 세 번째로 제작되었다.
아울러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보호하는 ‘국가유산 순찰대’ 활동이 9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총 673팀의 신청자 가운데 50팀이 순찰대에 선정돼 ‘산사의 길’ 거점 9곳을 순찰하게 된다.
이들은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참여해 후기를 나누게 된다. 순찰대에게는 △‘르무통’ 브랜드의 편한 운동화 △국가유산 순찰 일지 △쓰레기 줍기 키트 등이 제공된다.
산사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방캠어택’ ‘방캠투어’도 운영된다.
방캠어택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을 배포하고 한국을 알리기 위한 전통다과 시식 체험으로 운영된다. 행사는 9월9일부터 11일까지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대학 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방캠투어는 강화 전등사와 공주 마곡사에서 외국인 대상으로 9월27·28일 양일간 운영된다. 참가자들는 예불과 108배, 차담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산사를 경험하게 된다.
두 행사 모두 현장 또는 온라인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9월 한 달간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와 ‘국가유산 걷기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앱 내 ‘투게더 챌린지’에서 걷기 미션을 완수하면 갤럭시 워치와 K-Heritage Store 문화상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쏘카’와 함께 산사의 길 거점 인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 이용권 60% 할인 쿠폰을 제공해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게 국가유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한국 산사 영상도 공개된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파비앙 코르비노, 피터 빈트가 순천 선암사와 송광사로 떠난 ‘산사의 길’ 여행기는 9월4일 ‘어썸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