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도봉구 쌍문역 서측과 은평구 연신내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협의보상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LH는 연내 이주 절차를 추진하고 2028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쌍문역 서측 지구에 1404가구, 연신내 지구에 392가구 등 총 179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지구는 각각 지하철 4호선과 3·6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두 지구는 2021년 도심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됐다. LH는 지난 23일 협의보상을 시작했으며, 보상과 이주 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을 추진한다.
LH는 지난 9월 철거에 들어간 방학역 복합지구를 포함해 서울권 도심복합지구 6곳에서 총 775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에는 신길2지구와 증산4지구의 보상 절차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해 역세권 등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LH는 용적률 인센티브와 인허가 절차 단축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이고 사업 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H는 각 지구 인근에 보상계약 사무소를 마련하고 법무사·세무사·금융기관 등 전문인력을 배치해 보상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주비 대출 알선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상품 연계 등도 추진한다.
LH 관계자는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주택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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