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초3동 열린문화센터에서 개관을 기념하는 주민 화합 행사 ‘서초골축제’를 개최한다.
28일 서초구청에 따르면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서초골축제는 서초1·2·3·4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초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다. 9월14일 문을 연 열린문화센터에 주민들을 초대하는 ‘집들이’를 콘셉트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에 앞서 센터 1층 입구에서는 현판 제막식을 열어 개관을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축제는 센터 전체를 무대로 활용하는 공간형 공연이 특징이다. 무용수들이 8층 공연장을 비롯해 각 층과 복도, 엘리베이터 등에 등장해 관객들과 소통한다. 주민들이 건물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감상하도록 구성했다.
1층에서는 서초3동의 옛 모습을 담은 사진 영상을 상영하고, 주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를 운영한다. 과거와 현재의 지역 모습을 비교하며 마을의 변화를 돌아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7층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8층 대강당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사물놀이와 무용수들의 개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의 매력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열린문화센터가 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고 소통하는 동네 사랑방이자 생활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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