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º
습도 70%
춘천 30º
습도 70%
청주 30º
습도 65%
제주 30º
습도 65%
)
보험회사의 대출잔액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연체율은 0.83%까지 상승하며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6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전체 대출잔액은 265조4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2조4000억 원 줄었다. 기업대출이 1조9000억 원 감소하며 전체 감소세를 주도했고, 가계대출도 5000억 원 줄어든 134조4000억 원으로 조사됐다.
가계대출 중 보험계약대출은 70조3000억 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4000억 원 줄었고, 주택담보대출은 52조3천000원으로 같은기간 1천000원 증가했다. 이외 신용대출은 7조9000억 원, 기타대출은 3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대출은 131조 원으로 이중 대기업이 45조3000억 원, 중소기업이 85조6000억 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대기업 대출은 1조1천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9천억원 각각 감소했다.
전체 대출 연체율은 0.83%로 전분기보다 0.17%p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0.25%p 오른 0.85%로 연체율의 상승을 이끌었으며, 가계대출 연체율은 0.80%로 0.01%p 소폭 증가했다.
특히 홈플러스 대출채권이 2분기부터 1개월 이상 연체채권으로 계상되며 대기업 연체율 상승의 직접적 원인이 됐다. 대기업 연체율은 0.71%, 중소기업 연체율은 0.92%로 조사됐다.
부실채권비율도 전분기보다 상승했다. 전체 부실채권비율은 1.00%로 0.08%p 증가했고,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의 부실채권비율은 각각 0.61%, 1.20%로 상승했다.
금감원은 경기회복 지연과 특정 차주(홈플러스)의 연체 발생이 전체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연체 및 부실 확대에 대비해 보험사의 손실흡수능력 확충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지도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추천해요
좋아요
감동이에요
화나요
슬퍼요
추천해요0
좋아요0
감동이에요0
화나요0
슬퍼요0
기사제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