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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신경과학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28회 정기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중·일 3국이 참여하는 한중일 신경과학회의(CJK Neuroscience Meeting)과 함께 개최돼 지역 협력의 구심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3번째로 열리는 CJK 공동회의는 동아시아 뇌과학 연구의 협력 강화를 위해 2016년 출범한 후 3개국을 순환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한국 개최는 5년 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상신경과학, 신경약리학, 뇌공학,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세부 분야의 심포지엄이 마련됐으며,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젊은 연구자 교육세션, 학술지 편집 세션, 포스터 발표 등 다층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각국에서 초청된 세계적 석학들의 최신 연구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연구자 간 네트워크 형성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뇌신경과학회는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뇌과학 진보를 알리는 동시에 인간 건강 증진을 위한 과학적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신진 연구자에게도 의미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전 등록은 오는 15일 마감됐으며 현장등록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등록 및 프로그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뇌신경과학회는 1997년 설립된 국내 최대 뇌과학 학술단체로, 생명과학·의학·약학·심리학·공학 등 다학제 간 융합연구를 통해 국내외 학술교류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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